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따뜻한 '안경 기부 프로젝트'
2016. 12. 17(토)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속담이 있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범섭, 이하 공단)은 지난 12월15일 임직원과 이용회원, 동대문구청과 함께 “안 쓰는 안경으로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세요!” 라는 특별 기부 프로젝트를 가졌다.
이 특별 기부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및 동남아 등 저개발 국가에서 근시나 원시가 생겨도 시력교정용 안경을 착용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그들의 시력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음이 되고자 기획한 것.
공단은 그동안 이문체육센타 등 각 체육센터 및 도서관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함을 설치했고, 동대문구청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도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1차-615개, 2차-337개(952개)의 안경, 선글라스 등이 수집되었고, 지난 12월 16일 이 안경들을 비영리 청년봉사단체 “안아주세요”에 전달하였다.
양범섭 이사장은 “안경 하나하나가 모여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게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다른 나라 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구청 관계부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 23일 임직원 성금 등으로 관내 생계곤란,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21가구에 연탄, 쌀 및 식료품 등을 지원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