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붕괴 위험 서울 상도유치원 철거 현장 방문
2018. 9. 14(금)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장인홍 교육위원장)는 지난 9월 10일 붕괴 위험으로 일부 건물에 대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동작구 상도유치원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상도유치원 긴급 대책본부’가 설치된 서울상도초등학교에서 민병관 교육장, 이길환 행정지원국장(이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상도유치원 재난 현황 및 대책에 관한 보고를 듣고 상도유치원 원아들의 교육과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 교육위원들은 유치원생 및 교사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조속히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였다.
서울상도유치원은 2014년 3월에 개교한 7학급 128명 규모의 단설유치원으로, 지난 9월 6일 인근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의 흑막이 벽체가 무너져 지반이 침하했고, 이로 인해 지하 1층 ~ 지상 3층짜리 유치원 건물의 일부가 기울여져 철거가 진행 중이다.
또한 상도유치원의 철거공사로 인해 122명의 유치원 원생들은 서울상도초등학교에 임시 마련된 교실에서 금년 말까지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날 장인홍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이번 재난사고는 1차적으로 동작구청과 시행사에 그 책임이 있다고는 하나, 누구보다 안전에 취약한 계층인 유치원생들의 안전이 계속해서 위협받는 상황에서 등원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서울시교육청의 귀책사유도 부정할 수 없다.”라며,
“이번 재난으로 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철거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은 만반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자녀를 가진 부모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재난의 발생에 충격을 받았을 유치원생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시설 전반의 안전상황을 철저히 검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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