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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1년도 예산 6,856억원…올해 대비 6.57%↑

말글 2020. 11. 27. 17:55

동대문구, 2021년도 예산 6,856억원올해 대비 6.57%

- 2020년 대비 423억원 증액(일반회계 6,620억원, 특별회계 236억원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안정화로 살기좋고 역동적인 도시 조성

 

2020. 11. 27.()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1월 27일 오전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02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편성에 대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 동대문구의회 제공)

 

서울 동대문구가 2021년도 예산() 6,856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6,620억원, 특별회계 236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433억원 대비 6.57% 늘어난 규모로 일반·특별회계와 별도로 기금운용계획()406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및 구 여건에 맞는 동대문형 뉴딜사업 정책 발굴·추진에 무게를 두는 한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회복 추진, 고용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안정화 추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의 충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지원 인력 및 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19 방역에 8억 원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 사전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63억 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을 별도 운용한다.

 

구는 복지분야 예산을 올해 대비 173억원 늘어난 3,62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전체 예산의 54.7%. 세부적으로는 어르신 기초연금 1,234억원 생계급여 419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33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113억원 긴급복지 지원 사업 29억원 등이다.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 113천만 원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및 지역방역·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37억 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에 3억 원을 편성했다.

 

동대문구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27천만원 고 교육경비보조금 75억원 무상교육 부담금 및 초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49억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원 등 교육 예산을 적극 투입한다.

 

동대문구만의 전통문화행사와 지역문화행사 추진을 위해 봄꽃축제 11천만 원 세계거리춤축제 3천만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지속 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과 문화가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에 78억원 구민 접근성을 높인 도서관 운영을 위해 49억원 영화전시·체험관 조성 사업에 17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하수시설물 유지관리 17억원 빗물펌프장 유지관리 및 수문 안전점검 16억원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 및 보수 21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12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더불어 구는 폐기물재활용품 처리 및 청소에 422억원을 반영하고 구민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 가입에 15천만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가며 예산을 편성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일상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앞으로의 구정을 이끌 예정이라며, “2021년 예산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세심히 검토해 편성했다. 편성된 예산을 제대로 사용해 살기 좋고 역동성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1년도 예산()은 동대문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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