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체감형 민생 우선’ 2025도 예산 5천 770억원 확정
- 전년 대비 0.11%인 7억원 소폭 증가...민생을 최우선으로 중구의회와 소통·협력하여 대부분 사업 원안 통과...‘내편 중구’체감형 구정 실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
2024. 12. 16.(월)
서울 중구의 2025년 한 해 살림을 꾸려갈 예산 5천 770억 원이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7억 원이 증가된 규모로, 지난 12월 13일 열린 제289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일반회계는 5천 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원(0.17%)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532억 원으로 15억 원(3.03%) 증가했다.
이번 예산은 지난 11월 중구가 중구의회에 제출한 내용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한 것으로, 중구와 중구의회가 민생안정과 주민 체감형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적극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중구는 전국 최초로 구민 거주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복지, 교육,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확대했다. △‘중구 1인가구 지원센터’ 신설(2억 5천만원) △반려동물 서비스 확대(1억 3천만원) △세무교실 및 상담 서비스 운영(1천2백만원) 등 주민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또한, △구민 체육시설 개선(5억 5천만원) △자치회관 헬스시설 개선(2억 7천만원), △남산자락숲길 정비 및 생태 프로그램 운영(3억 1천만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에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내년도 예산의 28%에 해당하는 1천 625억원을 복지와 건강 분야에 투입한다.
특히 공약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월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44억 원)하여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 영양 더하기(150억 원) △기초연금(528억 원) △생계·주거 급여(406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90억 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 나간다. △ 중림동 키즈카페 등 5개소 운영(11억 원) △빈틈없는 돌봄서비스(57억 원) △학교 급식과 환경 개선사업(90억 원) 등 아이부터 학부모까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과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94억 원을 투입한다. △청소일자리 클린코디 사업(4억 1천만 원) △등굣길 안전지킴이(2억 4천만 원) △외식업 종사자 교육(3천만 원) 등을 통해 다양한 구민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설립된 중구상권발전소(2억 원)를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심 재정비와 주거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공동주택 시설개선 등 지원(8억 원) △정비사업 아카데미 및 전문상담(5천 5백만 원) △빈집 및 저층 주거지 정비 지원(3천 6백만 원)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명동 경관개선 사업(7억 원) △명동스퀘어 조성(1천만 원) △중구 투어패스 시스템 구축(3천만 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명동 일대를 세계적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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