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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35) 전 동국대 교수 학력위조와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외압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최근 박문순(53) 성곡미술관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40억~50억 원을 발견해 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관장은 김석원(62) 전 쌍용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성곡미술관은 쌍용그룹 창업자인 성곡 김성곤 회장이 자택에 세운 미술관이다. 검찰은 이 돈이 옛 쌍용그룹의 비자금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외환위기 후 공중 분해된 옛 쌍용그룹 사주 일가의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한 수사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신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8일 신씨와 박 관장 두 사람의 엇갈리는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성곡미술관과 박 관장의 집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박 관장의 집은 서울 광화문 근처에 위치한 성곡미술관의 3층이다.
신문은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박 관장 집에서 발견된 수십억 원 가운데는 수표가 꽤 많다”며 “이 돈의 출처가 옛 쌍용그룹의 비자금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우리은행 서울 효자동지점에 2004년 신씨 명의로 개설된 계좌의 2억 원대 외화(外貨) 실제 주인이 성곡미술관 관장이자 김석원(62) 쌍용양회 명예회장의 부인인 박문순(53)씨로 밝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성곡미술관장 자택서 수십억 와르르…쌍용그룹 비자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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