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내일로 예정된 제7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내정된 김귀환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긴급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전체 106석 중 한나라당이 100석을 차지해 어제 한나라당 의총에서 의장후보로 내정된 김 의원이 내일 전체 선거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었습니다.
김귀환 의원은 경찰 수사와 관련해 "금품살포를 포함해 부정·불법 선거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근래 은행 계좌에서 뭉칫돈을 뺀 적도 없으며, 동료 의원들을 수시로 만나 지지를 부탁하는 수준의 선거운동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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