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 박병구 대표의원은 19일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돈을 받은 혐의로 무더기로 유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사과문에서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모두는 그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조속한 시일 내 서울시의회를 정상화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제가 위기상황에 직면했고, 외환위기에 대한 불안심리마저 높은 상황에서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한 시의원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서울시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죄한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박 의원은 "향후 유사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윤리규범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 모두가 맑고, 투명한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해 존경받는 의회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김귀환 의장과 시의원 28명은 제7대 서울시의회 2기 의장 선거를 전후해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 17일 1심 재판에서 김 의장과 4명의 시의원은 징역형을, 나머지 24명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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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10/19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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