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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초겨울을 재촉하는 11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여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건강하시
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 간 큰 성원에 힘입어 11월25일자로 서울특별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김 기성 의원입니다.
제가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도리이오나 회기운영 등 시급
한 현안으로 정황이 없어 우선 온라인상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서울특별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당선된데 대해 분에 넘치는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신 후의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영광과 기쁨을 평소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선배
동료 친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 저는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
으로 서울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
습니다.
또한 의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겸양
지덕의 낮은 자세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을 가슴깊이 새기며
지금까지 늘 그래주신 것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고견을 들려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11. 27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기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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