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시립대 주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 가결
-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
2009. 2. 19(목)
서울시는 2009. 2. 4.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동대문구청장이 결정요청한 동대문구 전농동 150번지 일대 36,221㎡에 대한「서울시립대 주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심의 수정가결하였다.
▲ 통과된 계획안의 위치도(시립대 주변), 자료사진-서울시
수정가결된 대상지는 서울시립대 정문에 위치하여, 인근의 청량리역을 통하여 시립대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많은 편이나, 주변에 편익시설이 부족하고 대규모 종교시설 및 단독주택 등이 입지하고 있어 타 대학가에 비해 상권 및 환경이 열악하며,
시립대 진입로의 경우 왕복 2차선 도로로 되어 있고 차도변으로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으며, 차량위주의 도로 구조로 인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도로구조에 대한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2010년 완공 예정인 청량리민자역사 건립과 향후 경전철역사의 조성 등 주변 개발계획과 맞물려 시립대 진입로에 대한 변화가 예상되어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 및 보행공간의 안전성, 쾌적성 등 바람직한 대학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포함한 환경정비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였다" 고 밝혔다.
▲현재 모습(왼쪽), 변경후(오른쪽) 모습, 자료사진-서울시
또 "「서울시립대 주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중화사업 및 도로를 정비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광고물 정비 및 건축물 리모델링 등 도로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 밝혔다.
또한 "전농로변 미관지구로 인해 건축이 불가한 대지나 효율성이 저하된 국공유지, 맹지 등에 대하여 획지계획을 수립하여 신축시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립대 진입로변에는 단독 및 공동주택을 불허하고 공연장, 전시장을 권장함으로써 대학가 활성화에 적합한 용도가 들어올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밝혔다.
서울시는 이 지역이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디자인거리나 걷고싶은 거리와 같이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상가 활성화를 통해 바람직한 대학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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