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13회, '의안 40건 처리하고 마무리'
-남재경 의원, ‘백운동천 복원 사업계획 신속히 집행 요구’
-부두완 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재 찾기 시민위원회 조례안 통과’
2009. 2. 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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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지난 2.11일~ 2.25일까지(15일간) 임시회를 열었다. 이중 '2.11일 식전음악회' 행사와 '사랑의 헌혈'행사가 돋보였다.< 사진©이백수 > |
서울시의회(의장 김기성)은 본회의를 열어 총40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지난 11일부터 열린 15일간의 제21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달현 의원(노원 제1)이 ‘서울특별시의회 일본 궁내청 소장 의궤 반한을 위한 특별위원회 명칭 변경안’을, 박환희 의원(노원 제2)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재찾기 시민위원회 조례안’을, 양창호 의원(영등포 제3)은 ‘교육서비스 업에 대한 카드 수수료율 인하 촉구 건의안’을 제안 설명했으며,
우재영 의원(광진 제3)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 건의안’을, 김원태 의원(송파 제5)은 ‘2009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에 대하여 제안 설명하고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했다.
본회의가 시작되는 2시를 전후하여 일부 시민단체가 의회 정문 앞에서 ‘용산참사에 따른 대책마련과 섣부른 뉴타운 밀어붙이기는 또 다른 용산참사를 부른다’면서 시위를 하는 가운데 열린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3건, 동의안 2건, 건의안 3건, 결의안 1건, 청원 2건, 의견청취 9건 등 40건을 상정하여 표결처리했다.
또 의안의 표결처리를 마친 후 남재경 의원(종로 제1)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서울시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48개 학교 중 종로구 관내에 12개 학교가 소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개의 초등학교(교동초등학교, 제동초등학교, 내동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정도 600년을 맞은 서울시가 이들 학교에 대한 특성화 사업,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하여 교육과 주거문제를 아우르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주장하며, “용역중인 지구단위 계획에 ‘백운동천 복원계획’과 ‘한옥마을 유지보수사업’등을 조속히 실행하여 청계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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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을 하는 남재경 의원(좌), '도로교통법 일부개정 건의안'을 발의하는 우재영 의원(우) < 사진© 이백수 > |
이어 김현기 의원(강남 제4)은 “강남소각장 지하에 120여 억 원을 들여 건설 중인 재활용시설이 특정업체를 위한 개인사업장을 건설하는 것이냐”며 질의했고,
이남형 의원(관악 제3)은 “난곡지하철 건설과 관련하여 무원칙한 공사 지연 배경에 대하여 서울시의 명확한 사업일정 제시하여 줄 것”을 요구했으며,
나재암 의원(종로 제2)은 “서울시에서 발표하는 사업계획중 지역구 시의원도 모르는 사업이 비일비재하다”며, “흥인지문(동대문) 근처 창신2동 진입로(교차로) 폐쇄사유와 위생상 문제가 있어 보이는 탑골공원 주변 무허가 음식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강감찬 의원(송파 제4)은 “동남권 개발 등 송파구 전체 면적의 약 35%가 개발되는 실정으로 송파대로에 대한 교통대책이 시급하다”며, “송파대로에 대한 항구적 미래신도시 개념의 교통대책과 수도권 유입에 대한 교통대책을 조속히 세워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김기성 의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서울시장, 교육감과 집행부는 의원들의 질의와 자료 요구가 형식상 절차로 끝나고 반복되지 않도록 성실한 자세로 사업을 집행하고 그 결과를 의원들에게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오세훈 시장은 다른 업무회의 참석차 참석하지 못했으며,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일신상의 사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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