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부 안하면 승진 못한다"
- 5월 29일(토) 제5회 사무관 승진 자격이수제 시험실시
2009. 5. 22(금)
2007년 전국최초로 사무관 승진자격이수제를 도입하여, 인사제도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오는 5월 23일 2009년 제1회 자격이수 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5급 4명, 6급 55명, 7급이하 110명 등 총169명이 대거 응시하며, 과목당 객관식 24문제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자격이수제 평가과목으로는「기본과목」, 「교양과목」, 「어학과목」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기본과목은 행정법, 민법총칙, 헌법, 행정학으로 6급 직원은 과목별 65점 이상 득점시 이수한 것으로 인정되어 사무관 승진자격이 부여된다. 7급은 70점 이상 득점시 가점이 부여되며, 8급이하는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어느덧 5회째를 맞이하여 성동구의 자격이수제는 그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6급 공무원중 29명이 자격이수제를 통과하여, 그중 13명이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되었으며, 7급이하 직원들도 60여명이 1과목 이상 이수하였다.
개설과목 또한 최초 4과목(행정법,민법총칙,헌법,행정학)에서, 세계사, 한국사, 부동산공법 과목을 추가하여 총 7과목이 되었다.
특히, 지난 회부터 신규개설된 부동산공법과목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거워 50명규모의 직원 공개강좌를 개설하였으나 1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지방공무원의 꽃인 사무관 승진제도의 개선을 위해 최초도입된 자격이수제는, 현재는 5급 사무관부터 신규임용 9급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이 공부하는 건전한 조직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여, 퇴근시간 이후 음주나 회식 등의 소비문화로 흐르던 조직의 분위기를 학습하는 분위기로 크게 변화하게 했다.
또한 성동구가 실시하는 '사무관 승진 자격 이수제'는 올해 5회째로 매년 상 하반기 각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장소선정, 문제출제, 시험진행, 채점 일체를 전문 인력관리 채용업체에 위탁해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성동구의 최초실시 이후 서울시와 15개 자치구에서는 이미 자격이수제를 도입하였으며, 지금도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부처 등에서 문의가 끊이질 않아 성동구는 지금 행복한 몸살을 앓고 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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