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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시장, '주말마다 문화공연 풍성'

말글 2009. 7. 13. 11:39

풍물시장, '주말마다 문화공연 풍성' 
-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시민 관광 명소에 놀이터로 확 바뀐다!


2009. 7. 13(월)


 

 ▲ 11일 풍물시장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

 

 

시민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된 모습을 직접 살피기 위해 오세훈 서울 시장이 7월 11일(토) 오후에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위로하고 장터를 직접 둘러봤다.

 

개장 1주년을 넘긴 신설동 '서울 풍물시장'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알뜰장터와 벼룩시장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오래된 전통, 희귀물품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 5일장처럼 각종 생활용품은 물론, 전통 풍물과 오래된 희귀물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지난 5월 말, 제 1회 시민풍물장터에 참여한 인원은 30개 팀으로 오늘 열린 시민장터에는 두 번째로 70개 팀이 참여하여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 11일 풍물시장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과 박주웅 전 서울시의회 의장

 

 

또한, 주한 외국인 및 각국 대사관과 유학생 60개 팀이 참여한 ‘외국인 벼룩시장’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색다른 체험의 장으로 세계 각국의 풍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체험 학습장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간이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상인 주말장터와 금주의 희귀상품 판매, 상인 경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1층의 공예품과 골동품 코너, 2층의 관광기념품과 지역특산품 코너를 둘러본 뒤, “서울풍물시장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며, “다음에는 주말이 아닌 주중에 꼭 한 번 더 들르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한편 풍물시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악 콘서트 흥'이 열리고, 7월 25일 오후 4시에는 '음악으로 떠난 세계여행'이 열린다.

 

 

  ▲ 11일 풍물시장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을 수행하는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

 

 

또 시민풍물장터는 9월 26일(토), 10월 31일(토)에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서울풍물시장 관리사무소(☎6326-3366)로 신청하면 된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