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최근 북한의 유화적 태도에도 불구, 세계는 북한의 핵 계획에 강경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피츠버그에서 이틀 간 열린 주요 20개 국(G20) 정상회담을 마친 뒤 AP와 로이터,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은 핵무기 계획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서 따라서 북핵 협상 대표들은 북한이 다른 선택 방안이 없어 결국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면 한국이나 일본, 기타 다른 나라들도 결국 핵무기 보유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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