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민주당은 5일 광주·대전·충북·충남·전북·전남 등 6·2지방선거 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보 신청자 16명을 발표하고 "신청자 한명 한명이 지방선거 승리와 이명박 정권 심판의 주역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광주시장에는 강운태 의원, 박광태 현 시장, 양형일 전 의원, 이용섭 의원, 전갑길·정동채 전 의원이 후보 접수를 마쳤고 이양수 조선대 교수가 가접수를 했다고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이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밝혔다.
대전시장에는 김원웅·선병렬 전 의원이, 충북지사 후보에는 이시종 의원이, 충남지사에는 안희정 최고위위원이 단독 후보신청을 했다.
또 전북에는 김완주 현 도지사와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균환 전 의원이, 전남에는 박준영 현 지사, 이석형 함평군수, 주승용 의원이 각각 후보 신청을 완료했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1차로 여섯 개 지역에 대해 6·2 지방선거 시도지사 선거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한편 민주당은 10~11일 경기·인천·제주지역 시도지사 후보자를, 17~18일 서울·강원·영남 지역 후보자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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