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교육감선거, '여성 교육감' 탄생할까
- 서울 '남승희 김영숙', 부산 '임혜경 현영희', 광주 '고영을' 출마 발표
- 2010. 4. 16.(금)
▲위 왼쪽(남승희), 위 오른쪽(김영숙), 아래 왼쪽(임혜경), 아래 가운데(현영희), 아래 오른쪽(고영을) 예비후보
6.2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여성 후보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져 약 반세기 만에 여성 교육감이 탄생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6월 교육감선거에 입후보할 예정인 여성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서울지역은 서울시 교육기획관을 지낸 남승희(57), `사교육없는 학교'로 잘 알려진 김영숙(58) 후보. 부산에서는 임혜경(62) 전 용호초교 교장, 현영희(59) 전 부산시의원, 광주에서는 고영을(53) 고구려대학 이사장이 도전장을 냈다.
이들 가운데 15일(목)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 없는 학교’의 신화를 만든 전 덕성여중 김영숙 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교육 비리가 근절되지 않는 현장에서 어떻게 사람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신뢰받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겠으며, 잃어버린 교육현장의 신뢰를 다시 회복시키겠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중심의 교육행정을 추진해 반드시 서울 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가 밝힌 5대 공약은 ①‘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②‘교육비리 퇴출․우수교원지원’, ③‘학교 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 만들기’, ④‘진학교육에서 진로교육까지 책임지는 학교 만들기’, ⑤‘저소득층 5대 교육복지 실현’이다.
한편 김 후보는 4월 18일(일) 오후 3시 태평로 프레스센터 9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다음 주부터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5대 공약의 세부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정책발표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재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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