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올 한해 연봉은 얼마나 될까. 정부는 4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무원보수 및 수당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평균 5.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09~2010년까지 2년간 동결된 후 3년만이다. 2008년 인상폭은 2.5%였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고정급적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의 연봉표에 따르면 대통령의 연봉은 1억7909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42만3000원 오른 액수다. 여기에 월 320만원씩 지급되는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정액급식비 등을 포함하면 대통령의 올 한해 연봉은 총 2억2000만원 정도가 된다.
국무총리는 월 172만원의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정액급식비를 포함해 총 1억6104만1000원을 받는다. 기본급만 808만원 오른 액수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들은 올해 1억209만7000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감사원장은 장관급보다 294만원 가량 많은 1억504만원을 받는다. 차관 및 차관급 공무원의 연봉은 9915만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봉은 1억209만원으로 알려졌다. 광역시장 및 도지사, 특별자치도지사, 서울시·광역시와 도 교육감의 연봉은 9915만원으로 책정됐다.
군인들의 월급도 올랐다. 이등병은 7만3500원에서 7만8300원으로, 병장은 9만7500원에서 10만38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대장은 594만6800원에서 633만2700원으로 40만원 가량 인상됐다.
'대통령선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대통령되나…성명학으로 본 대권 주자들의 운세(뉴시스) (0) | 2011.01.09 |
---|---|
김영삼 "거제 땅 포함 전재산 사회 환원"(연합) (0) | 2011.01.06 |
박근혜 `독주'..유시민.오세훈 2위 각축(연합) (0) | 2011.01.03 |
박근혜 35.3%-오세훈 5.5%-유시민 5.4%(문화) (0) | 2011.01.02 |
복지 박근혜 손학규, 지도력 오세훈, 경제 정몽준 ‘1위’(한겨레) (0) | 2011.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