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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 은천노인복지관에서 첫 봉사활동 가져

말글 2011. 2. 13. 13:37

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 '은천노인복지관'에서 첫 봉사활동 가져

 

 

2011. 2. 13(일)

 

▲12일 '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이 은천노인복지관에서 시설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12일, '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이 유덕열 구청장과 함께  장안동 소재 '은천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시설에 계신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40여 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불러 드리기', '말동무하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심부름 하기'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모 종교단체에서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자원봉사자의 기도시간에도 어떤 할머니는 "내 아들 언제 오냐"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의 안선희(동대문구청 후생노무팀)씨는 참여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늦은 감은 있지만 영광이고, 평소 말로만 듣던 침해 환자 어르신들과 가족에게 우리의 노력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위안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동대문구 관내의 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에 계신 침해성 할머니들에게 먹어도 되는 흰콩과 검은콩을 가리는 훈련(?)을 꾸준하게 반복시켜 인지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유덕열 구청장은 "직원들의 뜻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같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원들이 할머니들 앞에서 노래로 재롱(?)을 부리고  있다.  

 

한편 '은천노인복지관(시설장 이병만)'에는 관내에서 침해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제일 많이 보호하고 있으며, '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은 지난 9일 오후3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날 첫번째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취재 -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