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날!
- 15일, 표석앞에서 기자회견, 세종마을 선포식 가져
2011. 5. 15.(일)
오늘은 우리 민족의 스승이신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날이며, 스승의 날이다.
많은 사람은 세종대왕께서 경복궁에서 태어나신줄 잘못알고 있다. 세종께서 경복궁 근처 '준수방'에서 태어나셨다고 세종실록에 전하며 그곳이 경복궁 서쪽 지역인 통인동 일대다.
그러함에도 지나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근사한 박물관은 짓는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그 분께서 태어나신 곳에는 가로세로 약 1미터의 표석만 길가에 자리잡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도 주의해 보지 않으면 있는 줄 조차 모른다.
'스승의 날'이 5월15일로 정해진 이유는 우리 민족사에서 스승으로 본받을 만한 분을 세종대왕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그분께서 태어나신 음력 1397년 4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란다.
이에 필자는 6~7년전 이런 내용을 전해듣고 당시 서울시의장인 박주웅씨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 서울시의회 의원 명패를 우리 한글로 바꿨으며 동대문구의회 의장이던 신재학씨와도 협력하여 동대문구의회 의원 명패도 한글로 바꿨다.
또 박주중씨의 협력을 얻어 서울시에서 예산 2억원을 따내 박현모 교수 등이 주도하게 해 "세종시대 도성 공간 구조에 관한 학술연구"를 통해 세종대왕 나신곳을 재조명하고 나신곳의 위치를 좁혔다.
드디어 오늘 종로구민과 서울시의회 남재경 의원, 김민경 종로구의원과 종로구청장이 세종대왕께서 나신곳 일대를 세종마을로 선포하는 행사를 구경하고 나니 세종대왕 나신곳에 하루빨리 기념탑이라도 세워져야 한다는 각오가 새롭다.
이일은 우리 같은 무리나 지방단체가 나서서 할 일이라기보다는 전국민이 나서서 해야할 일이다. 마침 서울시에서도 한글과 관련하여 '한글마루 조성'이라는 공사를 통하여 세종대왕 생가터를 복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세종대왕 나신곳을 다시 세우는 일(세종대왕 생가터 복원?)에 있어 어떤 개인이나 소수의 단체가 이제껏 있지도 않은 공과 인연을 내세워 세종대왕을 옹색하게 해서도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세종대왕은 어느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세계의 과학자요, 발명가요, 음악가요, 정치가이기 때문이다.
<취재 정리 -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이 도>
'문화☆과학☆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2015년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 개소 설치 합의 (0) | 2011.06.15 |
---|---|
세종로 공원 '한글 글자 마당' 밑그림 완성 (0) | 2011.05.31 |
"전화번호부 여론조사, MB지지율 실제보다 높아"(뉴시스) (0) | 2011.02.15 |
주성영 의원, "광화문 한자현판→한글현판으로..결의안 제출 (0) | 2011.02.14 |
베일벗은 갤럭시S 2, 뭐가 달라졌나?(머니투데이) (0) | 2011.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