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귀신은 물럿거라!
2015. 6. 5(금)
▲1월 4일 오후 9시 23분 인천공항에서 줄을 길게 늘어서 입국수속을 밟고 있다.
어느 야당 정치인왈, 메르스의 '자택격리'는 잘못되면 가족끼리 평생 원망할 수 있다며 연수원 등을 이용한 피난처를 주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답답해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가와 지자체가 할 일을 '자택격리'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백성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듯 합니다...ㅠ
'감염노출자(격리대상자)'가 2000여명임에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엇박자를 내는 등 이 모양이니 지켜보기가 백성은 참으로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긴급전염병(?)'을 백성들에게 '자택격리'라는 수단으로, 민초인 니덜이 알아서 하라는듯 짐을 지우고 뒷짐지고 있는 '정치'가 원망스러워 '국가 무용론'이 또 나올법한 일입니다.
세월호때도 초기대응이 엉망이더니 메르스 대처도 별로 달라진게 업습니다. 해양수산부를 없애며 재난안전처를 신설한다더니 무엇이 달라진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러고도 꼬박꼬박 세금은 받아가고, 안내면 괴롭힙니다.
거기다 백성은 불안한데 연일 정파간 말싸움질이고, 불신만 가중시키고 증폭시키니 더욱 답답하네요.
어제 중국 북경서 출국수속 밟는데 4차례 검색하고, 인천공항서 입국수속하는데는 줄은 길어져 시간은 지체돼 짜증스러웠지요. 그래도 누구하나 항의하지 않고 인내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인천공항은 마스크에 고무장갑으로 무장하여 살벌하고 당혹스러웠습니다.
거기다 더 한 것은 입국수속시 외국인 여행자는 따로 줄서는데, 그들의 모습에서 얼핏 괜시리 한국을 찾았다는 황당함과 후회하는듯한 모습도 보이는듯하여 미안했습니다.
지난 1일~4일 동안의 중국방문길 북경에서도 '혐한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으나, 들려오는 고국소식에 여행동안 내내 "도둑 제발 저리 듯" 괜시리 미안했습니다.
인천공항 입국할 때도 조금은 걱정됐는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요?
오늘 아침 서울시는 25개 구청의 부구청장 회의에서 각 구청별로 지난 5월 30일 양재동 엘타워 재건축총회에 참석한 참여자 1565명의 명단을 통보했다고 하네요.
정부와 각 정파는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 백성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파악을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관리책임은 백성에게 전가하고 정보는 감추는 잘난 지도자님들, 백성이 나서 메르스 귀신을 물리치도록 실상을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사쓰'도 물리쳐 낸 우리의 고춧가루와 김치의 매운맛으로 '메르스 귀신'도 물리쳐내 우리 대한민국과 온세상이 하루빨리 평안해지기를 기원합니다.
<바른선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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