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장을 '구청장'으로 격상
- 5.30일 메르스 감염 의사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 동대문구주민 참석자 10명.. 전체 1565명중 서울시민 1163명
- 보건소 연계, 평일 및 주말 메르스 의심 신고 접수 및 상담 진행
2015. 6. 6(토)
▲지난 6.4일 밤 9시 24분 줄을 길게 늘어선 인천공항 입국수속장에 마스크를 쓴 모습이 보인다.
메르스 감염 확진자가 50여명을 돌파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5일부터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장을 기존 부구청장에서 구청장으로 격상하여 비상방역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메르스 감염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메르스에 대한 사회적인 불안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약의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구는 지난 4일 메르스 비상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연일 대책회의를 열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4층 소회의실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문구방역대책본부 및 市 보건정책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역학조사반 ▲방역소독반 ▲방역장비현황 등을 파악하고, 확진환자 발생현황 및 투약사항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구는 IPTV, 페이스북, 트위터, 스마트레터를 통해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으며, 기존 계획된 외부행사 및 내부행사 또한 잠정적으로 중지하기로 하는 등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겨레 등 연론매체에 따르면 양재동 엘타워 재건축조합총회에 참석한 동대문구주민은 10명.. 전체 1565명중 서울시민 1163명
<그림 출처 / 한겨레>
특히 보건소 등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견된 주민 신고 접수를 받으면 상담실에서 관련 상담을 거쳐 환자 이송 및 검체 수거를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보호복(마스크 800개 포함)과 3중수송용기(10개) 등을 비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동대문구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장)은 "5일 현재 우리 구에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주민은 지체없이 동대문구청 상담실(☎2127-4990)로 문의해주시기 바라며, 민원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메르스 예방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6.5일 오전 11시 부구청장과 보건소장 등 실무자가 참석하는 회의와 25개 구청장들이 참석하는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열어 지난 6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모 명원 의사인 35번 환자가 참석한 양재동 소재 엘타워 재건축총회에 참여한 1565명의 참여자들에게 자택격리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들의 명단을 각 구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검진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은 120다산콜센타 또는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2133-0691`7)로 연락하면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노인종합복지관 32개소, 경로당 3,311개소, 종합사회복지관 98개소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동대문구에는 35개의 초중등학교와 경희대, 외국어대, 서울시립대와 삼육간호보건대학 등 4개교에 수천명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경희대병원, 삼육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종합병원 3개소가 있다.
<바른선거연구소>
'자유게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메르스 확진 환자 현황 (0) | 2015.06.10 |
---|---|
김인호 부의장, "동대문구 답십리1동 주민센터 건립 예산 확보 예상 " (0) | 2015.06.07 |
메르스 귀신은 물럿거라! (0) | 2015.06.05 |
군자교 중랑천 진출입 경사로 개통 (0) | 2015.05.31 |
월세가 부담된다면 '룸셰어링' 신청하세요 (0) | 2015.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