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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물류터미널 신축반대, 새누리당 동대문갑·을 당협도 가세

말글 2015. 8. 27. 22:33

장안동 물류터미널 신축반대, 새누리당 동대문갑·을 당협도 가세

- 8. 27일 오후 5시 한신아파트옆, 시위 및 서명날인..100여명 참여

 

2015. 8. 27(목)

 

 

 

 

새누리당 동대문갑·을 당원협의회(위원장 허용범, 김형진)는 27일 동대문구 장안2동 한신아파트옆에서 (주)신세계가 장안동 283-1,2에 건설하려는 물류터미널 신축공사를 반대하는 서명날인 및 집회시위를 가졌다.

 

이날 허용범 위원장(동대문갑)과 김형진 위원장(동대문을)은 주민의 생활공간 바로 인근에 아파트 23층 높이 63m의 물류터미널 창고를 짓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행위로 현재 동대문구에는 국회의원 2명, 구청장, 시의원 4명, 구의원 9명이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출신이라며 자신들은 비록 새누리당 지구당위원장이지만 동대문구에서는 야당이라며 물류터미널 신축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물류터미널 신축이 비록 동대문구청장 선거공약은 아니라고 선거공보에 표기돼 있지만, 장안2동과 휘경2동에 물류터미널 주민대표를 뽑는 일로 주민센타에 내려보낸 공문에는청장 공약사업으로 적시돼 있다며, 지난 3월경 신세계측의 교통영향평가가 동대문구청에 접수됐으며, 동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주민대표 선정을 하는 등의 행태는 사업자인 신세계측을 도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며, 새누리당 동대문갑·을은 물류터미널이 신축되는 것을 꼭 막아내겠다며, 주민들에게 서명날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28일 오후 4시에는 동대문구 장안2동 소재 장안근린공원에서 장안동과 휘경동 주민들이 물류터미널 신축반대 집회 시위가 있을 예정으로 당분간 동대문구에는 장안동 물류터미널 창고 신축반대 시위가 줄을 이을 모양새다.

 

다른 한편 지난 26일 동대문구청에서는 건축심의위원회가 열려 물류터미널 관련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주)신세계가 25일 서류보안을 이유로 한달 심의 연기신청을 한 바 있다.

 

이날 시위 및 서명날인 집회에는 새누리당 동대문갑 허용범 위원장, 동대문을 김형진 위원장, 동대문구의회 새누리당 출신 오세찬 부의장, 구병석 행정기획위원장, 신복자 주정 권재혁 임현숙 구의원, 인택환 전 서울시의원, 황보희득 전 동대문구의회 구의원, 서창문 전 동대문구의회 의원 등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동대문구 진입로에 물류창고 웬 말이냐?" (http://blog.daum.net/cleanrok/11306813)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도(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