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피해 소상공인에 재개장 비용 지원
- 23일까지 접수, 확진자 방문 점포 재개장하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원
2020. 10. 13.(화)
서울 동대문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및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재개장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상 점포의 영업 재개장 시 필요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공과금 등을 최대 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2020년 상반기 확진자 방문 피해기업 지원금을 받은 점포의 경우 기지원 받은 금액을 제외하고 차액만 지급한다.
구는 지원 신청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하여 방역을 실시한 업체의 명단을 보건소에서 받아 지원 대상 점포에 신청안내문을 발송했다.
지원 대상 점포는 23일까지 동대문구청 지하2층 소상공인 추진반에 방문하여 소상공인확인서와 재개장 비용 지출증빙서류,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앞서 동대문구는 2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56개 점포에 총 1억3천5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에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2-2127-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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