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찾아가는 안전교육부터 비상대피 QR코드까지 ‘재난 대응력’ 쑥쑥
- 화재 안전, 교통안전, 물놀이 안전 등 기관별 맞춤형 교육 제공....지하철역 등에 QR코드 안내판 및 대형 비상용품함 설치
2025. 2. 15.(토)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스마트 대피소 안내 시스템 및 비상용품함을 확충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체험 중심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전통시장 상인, 복지관 이용자 등 안전교육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일정을 기존 7~10월에서 4~6월로 조정했으며, 전년도 설문조사를 반영해 기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화재 안전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성(性)안전 ▲물놀이 안전 ▲환경안전 ▲다중밀집 안전 ▲미디어 중독 예방 등 8가지로 구성됐으며, 교육 후에도 복습할 수 있도록 교재나 교구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교육 대상인 어린이, 전통시장 상인 외에도 장애인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등을 포함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신청은 3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 안전재난과(02-2127-450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대문구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스마트 대피소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 누리집에서 대피시설 위치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지도를 볼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지하철역, 공공장소 등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가까운 대피소와 비상 행동 요령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피시설로 지정된 지하철역, 병원, 대학교 등에 대형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 비상용품함에는 응급처치세트, 라디오, 랜턴, 비상식수, 화재 대비 마스크 등을 비치해 공습, 정전,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방위 교육 훈련’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장애인 기관 대상 교육을 확대해, 안전교육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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