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측 "이명박, 본선 벽 절대 넘을 수 없어" |
기사등록 일시: [2007-08-14 10:39]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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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 측은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큰형인 상은씨의 도곡동 땅이 차명재산일 가능성이 높다는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14일 "(이명박 후보는) 도곡동땅, BBK, 희망세상21산악회 등 후보 인신구속이 가능한 3대 게이트만으로도 본선의 벽을 절대로 넘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 측 이혜훈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당을 위해 땀 한 방울 흘린 적 없는 분이 당을 이렇게 수치스럽게 만들 수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후보 캠프 소속 의원들이 검찰 항의방문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본인들이 고소해서 시작된 사태라는 점을 벌써 잊었나"라며 "의원 8명이 검찰 농성한다고 진실이 가려지나. (대선)후보가 되면 본선에서는 한나라당 의원 130명 모두 검찰에 상주시킬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중간결과 발표가 이 정도 파장이면 최종결론이 나면 어느 정도일지, 도곡동땅게이트 하나가 이 정도면 검찰이 수사 중인 10여건이 결론나면 어느 정도일지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다"면서 "정권탈환이라는 100만 당원의 10년 숙원을 이렇게 한방에 날려도 되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땅떼기 당이라는 비난에 100만 당원들은 모골이 송연하다"면서 "고소해 놓고 막상 수사하자 도망다니는 측근들은 뒤로 빼돌리고 수사결과 발표 왜하냐고 농성할 때가 아니라 지금은 나라와 민족, 당을 위해 결연히 사퇴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주연기자 pj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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