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청룡문화제

제17회 청룡문화제

 

  동대문구의 ‘어가행렬과 동방청룡제향’

                                                                                    때 : 2007. 10.28(일)

                                                                                    곳 : 동대문구 용두초등학교 운동장

오늘 10시 30분 동대문구 용두초등학교에서는 동대문문화원,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 주체로 우

리 전통문화행사중 하나인 ‘청룡문화제’가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김희선 국회의원, 최병조 시의원,

김충선 시의원, 강태희 구의장과 전철수 구의회 부의장, 신재학 구의원을 비롯한 구의원과 관내

어르신들 그리고 일요일을 맞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 어가행렬(동대문구청 ~ 용두초등학교 1.5Km)

이날 10시 동대문구청을 출발한 어가행렬은 제기동사거리를 지나 1.5Km의 거리행진을 마치고

10시 30분 용두초등학교에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도착하여 전페례, 초헌례, 아헌례 등을 통

해 한양에서 거행된 유일한 용신제인 오방토룡제의 첫 번째 제사인 동방청룡제를 올렸다.

▲ 취타대

올해로 17번째 치러진 ‘청룡문화재’란 “한양에서 거행된 유일한 용신제인 오방토룡제의 첫 번째

제사인 통방청룡제로서 우리 동대문구은 옛날부터 볕이 바르고 벌이 넓어서 봄이 오면 한 해 농

사가 잘 되기를 비는 마음에서 임금께서 친히 행차하여 ‘선농제향’을 드리고, 가을에는 그 결실을

백성과 함께하는 기쁨으로 ‘청룡제향’을 드리고 헌작된 제주와 제수는 제향행사후에 백성이 나눠

마시며 복을 빌었다” 한다.

▲ 어르신들의 수상 모습

이날 홍사립 구청장은 축사에서 “조상들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후세에 부끄러움없이 물려주

는 노력을 하자”며 당부했고 이어서 김희선 국회의원은 “전통과 문화가 같이하는 발전하는 동대

문구 건설에 앞장 서겠다”며 다짐했고, 강태희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우리의 미풍양속을 기억하

고 주민들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축사하는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또 이날 부대행사로는 ‘가훈 써주기 및 좌우명 받기’, ‘사주풀이 코너’, ‘농촌체험’,‘민속놀이’ 등이

열려 주민들의 흥을 돋웠으며 참여한 모든 이가 함께 국과 밥 돼지고기 등 간단한 주류를 나누는

모습은 동대문구의 앞날과 주민의 화합에 밑바탕이 될 것임에 틀림없었다.

▲ 농사체험

▲ 행사 모습

▲ 구청장을 비롯한 최병조, 김충선 시의원과 관내 인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