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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원 ‘88% 인상’… 가장 많이 올라(조선일보)

말글 2007. 11. 1. 21:52
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7.11.01 00:3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1/01/2007110100059.html
강동구의원 ‘88% 인상’… 가장 많이 올라

서울시내 구(區)의원들의 내년도 연봉(의정활동비) 인상폭을 결정하는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 각구청은 막판 심의를 벌여 이날까지 25개 구(區)중 21곳이 연봉을 결정했다. 이날 오후 많은 구청 회의실에서는 구청장과 구의회의장이 각각 추천한 인사 5명씩으로 구성된 의정비심의위원들이 밤늦게까지 심의를 벌였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동구로 올해(2880만원)보다 무려 88%가 오른 5400만원으로 결정됐다. 도봉구 의회의 내년 연봉은 올해(3564만원)보다 60%가 오른 5700만원으로 정해졌으며, 노원구는 5600만원으로 올해(3582만원)보다 56% 오르게 됐다. 올해 3284만원이었던 강북구 의원들의 연봉도 내년에는 67% 인상된 5495만원으로 정해졌다. 성북구의원들의 내년 연봉은 5000만원에서 8000원 모자란 4999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중랑구는 일단 4912만8000원으로 정하되 5일 열리는 6차 심의위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