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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대선후보 토론회 4회 실시(연합뉴스)

말글 2007. 11. 10. 10:26
 
선관위, 대선후보 토론회 4회 실시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9일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17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모두 4차례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론회 초청대상은 원내 5석이상 정당의 후보,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의 후보, 전국을 배포대상으로 하는 언론기관이 10월28일부터 11월2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평균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다.

   위원회는 후보등록(11월25~26일)이 끝난 직후인 27일 초청대상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지만, 후보단일화 등의 변수가 없을 경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창조한국당 문국현,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7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다음달 6일 초청대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의 첫 토론회를 개최한 뒤 11일 사회.교육.문화.여성 분야, 16일 경제.노동.복지.과학 분야를 주제로 저녁 8시부터 각각 2시간씩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다음달 13일 밤 11시부터 후보등록하고도 초청대상에서 제외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토론회를 실시키로 했다.

   4차례 토론회는 모두 KBS와 MBC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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