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글

동지 팥죽 드세요~

말글 2007. 12. 22. 20:27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울님들!! 동지 팥죽 드세요 ^^

      팥죽 한그릇 드세요...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울님들!! 오늘은 일년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팥죽을 쑤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전해지기도 하죠~~ 이번엔 동지라 팥죽대신 팥떡을 해먹기도 한다길래 시루떡도 준비 했습니다 울님들 얼릉 오셔서 따끈한 동지팥죽과 시루떡 드세요 님들 위해 준비한 성의를 봐서도 맛나게 드시구요 ㅎㅎㅎ
        팥죽을 먹을 때 동치미를 곁들이면 텁텁한 맛을 가시게 하고 무우에 든 효소가 팥죽의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시원한 동치미도 함께 드세요~
        울님들  이노래  기억나시나요 ㅎㅎㅎ
        이노래 들으니
        참으로 세월의 무상함이 절로 느껴 지는군요
        벌써 한 해의 마지막 자락에 섰서니....
        요즘처럼 전깃불도 흔치 않던 시골에서 잠시 어린시절을 보낼때
        부엌 아궁이에선 군불이 이글거리고
        아랫묵에 이불을 무릎까지 올려덥고 뜨거운 엉덩이를 
        들썩 거려 가면서
        살짝 얼은 물고구마 깍어 먹음
        밤보다도 더 맛나던것 같구 
        
        화롯불에서 군고구마 꺼내 주시던 할아버지의 따듯한 손길도.. 
        할머니께서 항아리에서 꺼내주시는 홍시의 달콤함이란
        요즘 아이스크림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던것 같아요 
        붉은 팥이 악귀들을 물리쳐 액운을 물리치게 한다고
        팥죽을 울타리 여기 저기 뿌려두시던
        할머님의 간절한 손길도 생각이 나구요 ~~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울님들!!!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취해 
        건강 해치는일 없도록 조심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x-text/html; charset=EUC-KR" volume="0" loop="-1" omcontextmenu="return 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