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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 논란속 오늘 착공(YTN)입력시간 : 2009-11-10 00:00[앵커멘트]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가 오늘 착공 됩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일단 첫삽은 뜨게 됐습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공사가 시작되는 곳은 낙동강의 합천보와 달성보,구미보 그리고 영산강의 승촌보등 4곳입니다 공사현장에서는 우선 공사 기간 동안 물길을 막아주는 가물막이를 만드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이어 공사장 진입로를 내고 보를 만들 강바닥을 파는 작업이 동시에 이뤄집니다. 모레는 한강의 이포보와 여주보를 비롯해 금강과 낙동강,영산강의 나머지 보공사도 모두 착공됩니다. [인터뷰:정채교,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 사업재정팀장] "4대강에 16개 보를 만들게 되는데, 물을 가두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2011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4대강의 15개 보 공사의 예산은 1조 4,000억여 원. 현대와 GS 건설등 대기업 계열건설사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설치 공사에 이어 하천 바닥을 파는 준설공사와 하천정비사업도 오는 16일 착공될 예정입니다. 4대강 사업에는 오는 2012년까지 20조 원 이상, 내년에만 6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의 반대가 거센데다, 야당은 예산 삭감을 벼르고 있어 사업 추진이 순탄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YTN 강성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