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국 최초 에코마일리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
- 관내 3개 기업체와 ‘ECO 시범 기업체 MOU 체결’
2009. 11. 13(금)
동대문구는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11월 17일(화) 오후 4시에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관내 3개 대형사업장과 ‘온실가스 줄이기 에코 시범기업체 MOU’를 체결한다.
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바우하우스’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홈플러스 동대문점’을 ‘에코 시범 기업체’로 지정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실천프로그램을 운영, 에코 마일리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MOU가 체결되면, 다중이용시설은 ▲CO₂ 닥터의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 및 진단 ▲매월 셋째 수요일을 ‘CO₂ 절감데이’ 지정, 10분간 소등실시 ▲건물 조명을 LED 기기로 교체 ▲친환경 그린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탄소발생 줄이기에 앞장선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 에너지 기후변화센터는 CO₂ 절감을 위한 기업체 컨설팅과 에너지 절약에 관한 교육을 지원한다.
동대문구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행정적 지원 및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성과에 따라 건물 녹화 비용이나 에너지 효율화 시설 설치 비용 지원을 시와 연계해 준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CO₂ 절감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생활속에서 실천해야 할 필수 과제.”라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해 동대문구의 발빠른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녹색성장팀’을 신설하고, 생활속 탄소발생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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