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시장·교육감선거

'공정택 학습효과'로 보수진영 후보들 고전(뷰스앤뉴스)

말글 2010. 4. 29. 07:54

서울시민 50% "진보 교육감 지지"

'공정택 학습효과'로 보수진영 후보들 고전(뷰스앤뉴스)

2010-04-27 22:11:17

 

서울시민 절반이 오는 6월2일 치러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성향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데 따른 학습효과 및 야권의 초·중등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호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돼, 보수진영을 긴장케 하고 있다.

27일 인터넷매체 <뉴데일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19세 이상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보성향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시민들이 50.3%로 나타나 '보수성향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시민들(22.5%)보다 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서울시 교육감 출마예정자 중 지지할 후보를 결정했는지를 묻는 질문엔 93.7%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대다수 시민들이 교육감 선거에 대해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결정했다’는 답은 6.3%에 그쳤다.

진보진영 후보로 확정된 곽노현 방송통신대 교수와 보수진영 세 후보간 가상대결에서도 곽 교수가 세 후보를 모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숙 전 교장이 후보로 나섰을 경우 곽 후보는 42.5%의 지지를 받았고 김 후보는 32.0%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곽 후보와 이원희 후보가 양자대결을 했을 경우도 곽 후보는 44.7%의 지지를 받았고 이 후보는 28.4%에 그쳤다.

곽 후보와 남승희 후보간 양자대결에서도 곽 후보는 46.5%의 지지를 받았고 남 후보는 26.3%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박명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1위(브레이크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폴 4월24일~25일 실시한 여론조사
 
박정대 기자
 

서울시 교육감선거가 40여일 남은 가운데 박명기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진보, 보수를 망라해 모든 후보들을 제치고 여유 있게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풀 www.winpoll.co.kr)이 지난 4월24일(토)~25일(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명기 후보(서울교대 교수)는 곽노현, 이삼열, 김영숙, 남승희 등 유력한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구체적으로 박명기 후보는 모든 후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상여론조사에서 25.7%를 얻어 이원희 전 교총회장(13.4%), 곽노현 방통대교수(9.2%), 남승희 전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9.1%), 이경복 전 서울고등학교 교장(6.4%), 이삼열 전 한국유네스코 사무처장(4.0%), 권영준 경희대 교수 (1.7%),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4.0%) 등을 제쳤다.
 
또한 진보, 보수 모두 단일화되었을 경우를 가정한 후보자간 1:1 가상대결에서도 민주개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박명기 후보는 41.3%를 얻어 보수 후보로 유력한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23.9%)을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곽노현 방통대 교수로 단일화되었을 경우 곽노현 후보가 35.4%,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이 31.6%로 박빙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시민 1,051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로 진행되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