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지소연 선수 엄마에게 "건강 나아지면 함께 일해요”
- 12일, 42인치 LCD TV와 함께 성금 1,300여 만원 전달
- 기획상황실에서 5번째 '구민과의 대화' 시간도 가져
2010. 8. 13.(금)
한국 여자 축구 선봉장 지소연 선수의 어머니가 공무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동대문구청장실에서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3위 쾌거를 이뤄 동대문구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지소연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1,300여명의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 1천3백4만4천원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우수선수 격려차원에서 준비한 LCD TV 42인치 1대(120만원 상당)를 지소연 선수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유덕열 구청장은 지소연 선수에게 “동대문구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 지소연 선수의 어머니 김애리 씨(44세)에게는 “건강이 나아지시면 동대문구청에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소연 선수는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대문구가 발전하고 힘이 되는 일이라면 돕겠다.”며, "비인기 종목인 여자축구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을 빛내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대문구는 모자가정이면서 어머니가 암수술과 허리디스크로 근로능력이 부족한 지 선수 가정에 2005년부터 기초수급자로 선정해 매월 92만9천원씩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지소연 선수와의 만남 앞뒤로 기획상황실에서 5번째 '구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민과의 대화에는 이동옥 서청문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휘경동 주공아파트 부출입구 개방과 관련하여 대화의 시간'을, 2번째는 '답십리 16구역 재개발과 관련하여 자신들이 의사결정과정에서 소외되고 배제됐다고 주장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임원 및 조합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에서 유 청장은 자신의 선거공약인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공무원들의 근무태도를 점검하며, 전임구청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등 '중재'와 '타협'과 '대안'를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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