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모기 조심하세요!
- 주변 고인물, 웅덩이 등 모기서식환경 제거해 물리지 않도록 주의
2010. 8. 16.(월)
장마철이 끝나는 8월 중순부터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활동이 많아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해충구제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각 자치구 보건소와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 서식지 제거, 유충구제 등 친환경적인 방제 추진으로 모기매개 전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집중폭우로 피해를 받고 있는 은평지역 방역활동을 위해 락스, 살균제 등 방역약품을 지원하고, 은평구 인접구인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5개구에도 12일(목)부터 방역소독 지원작업을 시작했다.
앞서 서울시는 모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겨울부터 영등포구는 공동주택 및 복합건물 정화조에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모기유인 살충기를 설치하고, 강남구는 초음파 발생장치를 개발하여 수면위에 모기유충을 죽이는 방법과 정화조 수면에 물결을 일으켜 모기의 산란을 막는 부유식 송풍장치를 설치하였다.
또 광진구는 초미립 노즐형 연무 소독장비를 개발하여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서초구는 미꾸라지를 풀어 모기유충을 잡아먹게 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모기유충을 제거했다.
방충망 설치하고, 외출할 때 긴소매 긴바지 차림으로..
서울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모기로는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빨간집모기'(도시의 하수구, 정화조, 오물처리장 등 비교적 오염된 물에서 발생하는 모기 종)와 '숲모기류'(남산, 북한산, 도봉산과 인접한 주택가와 도심의 대형공원과 사적지 등에서 활동), '얼룩날개모기류'(송파구의 탄천 주변, 중랑구의 중랑천 주변, 또한 강서구, 도봉구, 은평구, 송파구, 강동구 등의 수풀지역에서 활동) 등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매개 전염병으로는 말라리아로 발열 등 전신증상을 주기적(2~3일 간격)으로 일으키며, 일본뇌염은 두통, 발열, 구토, 설사와 고열, 혼수, 마비가 일어나며 언어장애,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치명률 5%~10%)이 있다.
서울시는 모기유충 제거와 방역소독활동으로 최대한 모기 피해가 없도록 하고 있으며,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생활주변의 고인물과 웅덩이 등 모기서식환경을 제거하고, ▲건물의 방충망 설치, 실내 모기장 사용 ▲야간에 외출 시는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취재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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