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범 동대문구갑 새누리당 후보, 경동시장 사거리 출정식 성황
- 3.31일 오후, 김황식 전 총리, "제가 책임지고 보증하기에 첫 날 가장 먼저 달려왔다"
2016. 3. 31(목)
허용범 동대문갑 새누리당 후보는 31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사거리에서 지역주민,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4·13 총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먼저 허용범 후보의 후원회장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허용범 후보는 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실력과 자질 인품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보증한다. 보증할 때 보증해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보증을 서게 된다. 허용범 후보는 제가 모든 책임을 져도 아깝지 않아 보증을 서고, 후원회장을 맡았다." 허 후보에 대한 무한 신뢰를 표시하며,
"4년전 안타깝게도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오히려 이것이 허 후보에게는 약이 됐을 것이다. 그래서 지난 4년동안 동대문주민과 애환을 같이 해 온 것으로 안다. 오늘 국회의원선거가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날이다. 저에게는 여기저기 선거운동을 부탁해오지만 확실하게 보증하는 곳에만 간다. 오늘 가장 먼저 달려온 곳이 이곳 동대문이다."며 허용범 후보의 국회 입성시켜 줄 것을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어 허용범 후보는 "4년전 저는 2,500여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대법원에서 정당해산 선고를 받은 그 당시 통진당과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사이에 이상한 거래인 '연대'로 고배를 마셨다. 어떻게 정당이 정책과 이념이 다른데도 선거를 몇일 앞두고 다른 당 후보를 사퇴시켜 연대를 하는가. 지금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과 정의당 후보를 사퇴시켜 의석 몇 석을 더 얻으려 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며 목소리를 높인 뒤,
"불과 얼마전 당원들과 언론 등에게 한밤중에 정의당과 후보단일화 기자회견을 한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그 다음날 정의당 후보는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발표했고, 지금도 SNS에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 이름으로 사과문이 올라 있다. 지금 북한의 젊은 지도자가 우리 대통령과 나라를 위협하고 있다. 대텽령 임기가 3년이 지났으나 국회에서 야당이 경제입법 등을 발목잡고 있다. 새누리당이 이번 공천과정에서 잘못한 일은 광화문 사네거리에서 석고대죄라도 했으면 좋겠다. 우리 자식들이 조금이라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새누리당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지금도 156석을 가지고도 선전회법에 발목잡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며 국가를 안정적 국가운영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하며,
"어릴때 동대문에서 자랐다. 제 아내와는 이문동에서 자취생활을 하면서 만났다. 그동안 저는 학교 다니고 조선일보 다니고 워싱톤 특파원을 하고 세월이 흘렀다. 지금 동대문이 정말 발전했나. 옛날에는 십여개의 대형 국장이 있었지만 지금은 롯데 백화정 안에 단 한개 뿐이다. 대학은 3개나 있는데 대학생들이 저녁에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과 문화생활을 할 곳이 없다."며,
"허 후보는 "대통령과 정부를 직접 설득하고 협력을 이끌어내 낙후되어가는 동대문의 재도약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국격과 시대변화에 걸맞는 수준 높은 정치를 할 인물이 동대문에 필요하다."며, "이번 4월 13일 젊은 열정과 비전을 가슴에 품은 저에게 꼭 일할 기회를 주시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나라위해 애국하는 멋진 정치로 보답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허 후보측 젊은 운동원들은 동대문 재도약을 위한 '붉은물결 캠페인'으로 허용범을 연호하고 '허용범 떳다'라는 로고송에 맞춰 율동적인 안무로 지나는 주민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한편 허용범 후보측에 따르면 새누리당 동북부 벨트의 전초기지인 동대문갑의 필승을 위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서청원 최고위원, 오세훈 전 시장, 외교통일상임위원장 나경원 의원,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인 조훈현 국수 등이 순차적으로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용범 후보측은 4.1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5번 최연혜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방문하여 '허용범 후보와 함께 청량리역의 철도교통중심지로 만드는 방안' 등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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