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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 한방문화제 첫날, 보제원 제향·한방산채 비빔밥 행사 등 풍성

말글 2016. 10. 7. 22:01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제 첫날, 보제원 제향·한방산채 비빔밥 행사 등 풍성

-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보제원 제향 초헌관..뉴질랜드 클레어 펀리 대사 참석

 

2016. 10. 7()





 

조선시대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던 백성들의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었던 제기동의 서울약령시에서 밥상위로 올라온 한약재를 슬러건으로 22번째 한방문화제가 성황리에 첫날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리 몸에 좋은 한약재를 대중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는 평으로, 오전 10시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테이프 컷팅식, 보제원 제향의례에 이어 축제 개막식, 한방 산채 비빔밥 무료 시식행사, 축제 마당극, 시민레크레이션, 약령밴드 공연, 7080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서울약령시협회 임기택 회장은 우리의 건강도 건강할 때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한약재는 건강에도 좋고 부작용도 적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내년 4월 서울 한방진흥센타가 준공될 것이라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서울시장, 동대문구청장, 국회의원, 시 구의원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하승창 정무부시장은 박원순 시장의 인사말을 대독하며 서울약령시는 우리나라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서울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행사가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의료관광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2번째 한방문화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방문화축제는 서울약령시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향방진흥센타는 지금까지 465억원의 국 시 구비 예산이 들어갔는데 아직도 24억원이 모자라 지역 국회의원에게 부탁했다. 또 일 년 운영비가 25억원이 드는데, 수입은 15억원 정도가 예상돼 나머지 10억원도 서울시에 부탁한다. 한방진흥센타가 완공되면 한약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누질랜드 클레어 펀리 대사는 올해 두 번째로 참석했다. 애프티에이가 통과돼 양국의 녹용 등 무역량은 많이 증대했다. 내년 4월 한방진흥센타 개막식에도 참석했으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보제원 제향에서 초헌관으로 참여한 동대문구의회 주정 의장은 22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약재와 최고의 한방진료기술, 그리고 한의약박물관 등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동대문구의회에서도 서울약령시가 세계 최대의 한약 전문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철수 시의원은 국회의원들과 구청장과 시의원들과 협력하여 서울약령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임기택 회장과 지역 상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했다.


  

이날 참석 내빈으로는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뉴질란드 클레어 펀리 대사, 유덕열 구청장, 전철수 김인호 맹진영 장흥순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김남길 부의장, 정승환 운영위원장, 이현주 행정기획위원장, 신현수 복지건설위원장, 김창규 의원, 신복자 의원, 이순영 의원, 이영남 의원, 오중석 의원, 구병석 의원, 김정수 의원, 이태인 의원, 임현숙 의원, 이의안 의원 등과 동대문구 및 서울시 관련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 이후에는 임기택 서울약령시협회 회장,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유덕열 구청장, 클레어 펀리 뉴질랜드 대사, 주정 의장을 비롯한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은 함께 한방 산채비빔밥 무료 시식행사장으로 이동하여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한방 한방 산채비빔밥을 비벼 나눠주었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