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문화제, 10.22~23일 용두근린공원 및 왕산로 일대서 열린다
- 22일, 개막식·축하콘서트 / 23일, 어가행렬·동방청룡제향·전통민속공연 등 풍성
2016. 10. 7(금)
▲2015년 청룡문화제(바른선거연구소 자료사진)
서울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6회 청룡문화제’가 오는 10월 22일(토) 오후 1시부터 23(일) 15시까지 이틀에 걸쳐 동대문구청앞 용두근린공원 및 왕산로 일대서 열린다.
주민참여 전통문화축제로 평가받는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 때부터 전해 내려왔던 기우제와 국태민안, 시화연풍을 비는 제사로 국왕이 친히 폐백하여 제사를 올렸던 '동방청룡제'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는데, 일제강점기 시대에 그 명맥이 끊긴 것을 지난 1991년부터 '용두제 보존위원회(위원장 김영섭)'와 지역주민들이 '용두제'란 이름으로 제사를 지내오던 것을 계승,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2015년 청룡문화제, 김영섭 동대문문화원장(바른선거연구소 자료사진)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주민을 위한 연고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18시 30분 개막식이 열리며, 이어 개그맨 표영호씨가 진행하는 축하콘서트에는 가수 진성, 해바라기, 진시몬, 윤태규, 유미래, 김지민, 김지영, 아이큐 등이 출연하여 토요일 저녁을 서울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23(일)은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을 출발하여 왕산로를 거쳐 동대문구청앞 용두근린공원까지의 '어가행렬'이, 11시 30분에는 '동방청룡제향', 13시에는 '전통 민속공연', 오후2시 10분에는 화려한 궁중의상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전통 의상 패션쇼', 15시부터는 행운권추첨 등이 진행돼 하루종일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
한편 2015년 제25회 청룡문화제는 10.24~25일 용두근린공원과 용신동 일대에서 열려 10,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서울시 ‘주민참여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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