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이명박 전시장, 위장전입 시인... [앵커멘트]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이 자녀 교육 때문에 위장 전입을 5차례 했다고 시인하고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범여권은 불법 행위를 한 만큼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현 기자! 이명박 전 시장이 위장 전입 사실을 인정했다구요?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자녀 교육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오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대한간호사협회 창립 기념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또 30년 전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어찌됐든 자신의 책임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투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 캠프도 정식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캠프 측은 우선 이 전 시장의 주소가 지난 1969년 이후 모두 24차례 바뀌었지만 지번이 조례 등에 의해 변경된 3차례를 제외하면 실제 주소지 이전은 21차례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차례가 세 딸의 리라초등학교 입학과 막내 아들의 경기초등학교, 구정중학교 입학을 위한 위장전입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준 캠프 대변인은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학군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주소지를 옮길 필요는 없지만 당시 관행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입학 우선권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소지 이전 사유는 전세 이동이나 내집 마련을 위한 것이 6차례였고 현대건설 관사에 입주하기 위한 것이 3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것이 3차례, 시장 공관에 전입한 것이 1차례 등이었습니다. [질문] 박근혜 전 대표 측이나 범여권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답변]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는 완곡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김재원 대변인은 자식 문제로 주소를 옮기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고 하니 불법을 솔직하게 시인하는 것은 평가할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국법 질서의 수호자가 돼야 하는데 후보가 법을 너무 많이 위반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참으로 걱정스런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전 시장이 최고의 귀족학교에 자녀들을 보내기 위해 불법행위를 한 것은 평소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열린우리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 민주당 등 범여권에서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범여권은 상식적으로 납득 할 수 없는 해명이라면서 설사 해명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위장전입이라는 불법을 저지른 만큼 대선후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정현입니다. ......................................................................................................... 李 "위장전입 자녀교육 때문…국민께 죄송" (조선일보) 69년후 24차례 주소 이전..“부동산 투기 없었다” 강영수 기자 입력 : 2007.06.16 15:54 / 수정 : 2007.06.16 16:24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6일 최근 제기된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 “30년 전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교육문제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다”며 “어쨌건 저의 책임이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 대국민 사과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알아봤더니 부동산 투기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시장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지난 1969년 이후 모두 24차례 주소지를 이전했으며,이중 주소지 지명 및 지번이 조례 등에 의해 변경된 3차례를 제외하면 실제 주소지 이전은 모두 21차례다. 이중 전세 이동 등 내 집 마련 과정의 주소지 이동이 6차례였고,관사 개념으로 현대건설이 제공한 아파트에 입주한 것이 3회,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종로구로의 이전 3회, 시장공관 전출입 1회 등이었다. 문제가 된 중구 남산동(1977년), 중구 필동(1979년), 중구 예장동(1981년), 서대문구 연희동(1984년) 이전은 세딸(리라초등학교)과 막내아들(경기초등학교)의 사립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주소지 이전으로 나타났다. 또 부인인 김윤옥씨가 이 전 시장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압구정동 자택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은 아들의 중학교(구정중) 입학을 위한 것이라고 이 전 시장측은 설명했다. 이명박 후보측 보도자료 이명박 후보의 주소지 이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사실관계를 밝혀드립니다. 1. 사실관계 ▣ 후보자의 1969년 이후 현재까지 주소지 이전 총 횟수 : 24회 - 이중 주소지 지명 및 지번이 조례 등에 의해 변경된 3회를 제외하면, 실제 주소지 이전은 21회 ▣ 이전 사유 - 전세 이동 등 내 집 마련 과정의 주소지 이동(69~77) : 6회 - 현대건설 제공 아파트(관사개념) 입주 : 3회 - 논현동 주택 : 4회 - 국회의원 출마(종로구)를 위한 이전 : 3회 - 시장공관 입주 : 1회 - 자녀 입학을 위한 전입 : 4회 ※ 아들 중등학교 입학을 위해 배우자만 이전(90년/ 이상득 부의장) : 1회 ※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구 남산동(77년), 중구 필동(79년), 중구 예장동(81년), 서대문구 연희동(84년) 등은 각각 첫째 딸, 둘째 딸, 셋째 딸(리라 초등학교), 막내 아들(경기 초등)의 사립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주소지를 옮긴 것이고, 후보를 제외하고 배우자만 이상득부의장 집으로 전입한 것은 막내 아들의 중학교 입학(구정중)을 위해 주소지를 옮긴 것이다. 2. 이명박 후보의 입장 김혁규 의원의 허위 폭로로 비롯된 이번 일과 관련하여 “알아봤더니 부동산 투기는 전혀 관련이 없다. 30년 전 저희 아이들 초등학교 들어갈 때 교육문제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다. 어쨌건 저의 책임이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 국민들께 사과했다. 2007. 6. 16. 이명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실 ▣ 주소 이전 관련 도표 주 소 거주기간 사유 김윤옥 이명박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 77.1.18 - 77.11.24 현대건설 제공 아파트(관사개념) 중구 남산동2가 중구 남산동2가 77.11.25 - 78.5.18 첫째딸 초등입학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 78.5.19 - 79.11.13 아파트 재전입 중구 필동 3가 중구 필동 3가 79.11.14 - 80.4.13 둘째딸 초등입학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 80.4.14 - 81.12.1 아파트 재전입 중구 예장동 중구 예장동 81.12.2 - 82.6.1 셋째딸 초등입학 강남구 논현동 70 강남구 논현동 70 82.6.2 - 84.11.5 논현동주택 입주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구 연희동 84.11.6 - 85.5.31 아들 초등입학 강남구 논현동 29 강남구 논현동 29 85.6.1 - 90.8.23 논현동주택 재전입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6 90.8.24 - 91.6.26 이상득 부의장 집 아들 중등입학 강남구 논현동 29 91.6.27 - 95.6.2 논현동주택 재전입 종로구 평창동 종로구 평창동 95.6.3 -9 5.9.15 종로구 국회의원 출마 종로구 신영동 종로구 신영동 95.9.16 - 97.2.13 종로구 국회의원 출마 종로구 효자동 종로구 효자동 97.2.14 - 98.10.13 종로구 국회의원 출마 강남구 논현동 29 강남구 논현동 29 98.10.14 - 02.11.4 논현동주택 재전입 종로구 혜화동 종로구 혜화동 02.11.5 - 06.7.6 서울시장 공관 종로구 가회동 종로구 가회동 06.7.7 - 현재 현 거주지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6일 최근 제기된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 “30년 전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교육문제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다”며 “어쨌건 저의 책임이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 대국민 사과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알아봤더니 부동산 투기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시장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지난 1969년 이후 모두 24차례 주소지를 이전했으며,이중 주소지 지명 및 지번이 조례 등에 의해 변경된 3차례를 제외하면 실제 주소지 이전은 모두 21차례다.
이중 전세 이동 등 내 집 마련 과정의 주소지 이동이 6차례였고,관사 개념으로 현대건설이 제공한 아파트에 입주한 것이 3회,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종로구로의 이전 3회, 시장공관 전출입 1회 등이었다.
문제가 된 중구 남산동(1977년), 중구 필동(1979년), 중구 예장동(1981년), 서대문구 연희동(1984년) 이전은 세딸(리라초등학교)과 막내아들(경기초등학교)의 사립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주소지 이전으로 나타났다.
또 부인인 김윤옥씨가 이 전 시장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압구정동 자택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은 아들의 중학교(구정중) 입학을 위한 것이라고 이 전 시장측은 설명했다.
이명박 후보측 보도자료
이명박 후보의 주소지 이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사실관계를 밝혀드립니다. 1. 사실관계
▣ 후보자의 1969년 이후 현재까지 주소지 이전 총 횟수 : 24회 - 이중 주소지 지명 및 지번이 조례 등에 의해 변경된 3회를 제외하면, 실제 주소지 이전은 21회
▣ 이전 사유 - 전세 이동 등 내 집 마련 과정의 주소지 이동(69~77) : 6회
- 현대건설 제공 아파트(관사개념) 입주 : 3회
- 논현동 주택 : 4회
- 국회의원 출마(종로구)를 위한 이전 : 3회
- 시장공관 입주 : 1회
- 자녀 입학을 위한 전입 : 4회
※ 아들 중등학교 입학을 위해 배우자만 이전(90년/ 이상득 부의장) : 1회
※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구 남산동(77년), 중구 필동(79년), 중구 예장동(81년), 서대문구 연희동(84년) 등은 각각 첫째 딸, 둘째 딸, 셋째 딸(리라 초등학교), 막내 아들(경기 초등)의 사립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주소지를 옮긴 것이고, 후보를 제외하고 배우자만 이상득부의장 집으로 전입한 것은 막내 아들의 중학교 입학(구정중)을 위해 주소지를 옮긴 것이다.
2. 이명박 후보의 입장
김혁규 의원의 허위 폭로로 비롯된 이번 일과 관련하여
“알아봤더니 부동산 투기는 전혀 관련이 없다. 30년 전 저희 아이들 초등학교 들어갈 때 교육문제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다. 어쨌건 저의 책임이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 국민들께 사과했다. 2007. 6. 16. 이명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실
▣ 주소 이전 관련 도표
주 소
거주기간
사유
김윤옥
이명박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
77.1.18 - 77.11.24
현대건설 제공 아파트(관사개념)
중구 남산동2가
77.11.25 - 78.5.18
첫째딸 초등입학
78.5.19 - 79.11.13
아파트 재전입
중구 필동 3가
79.11.14 - 80.4.13
둘째딸 초등입학
80.4.14 - 81.12.1
중구 예장동
81.12.2 - 82.6.1
셋째딸 초등입학
강남구 논현동 70
82.6.2 - 84.11.5
논현동주택
입주
서대문구 연희동
84.11.6 - 85.5.31
아들 초등입학
강남구 논현동 29
85.6.1 - 90.8.23
논현동주택 재전입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6
90.8.24 - 91.6.26
이상득 부의장 집
아들 중등입학
91.6.27 - 95.6.2
재전입
종로구 평창동
95.6.3 -9 5.9.15
종로구 국회의원 출마
종로구 신영동
95.9.16 - 97.2.13
종로구 효자동
97.2.14 - 98.10.13
98.10.14 - 02.11.4
종로구 혜화동
02.11.5 - 06.7.6
서울시장 공관
종로구 가회동
06.7.7 - 현재
현 거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