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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 '서울풍물시장' 개장

말글 2008. 4. 27. 01:35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개장

 

                                                                                                                                               2008. 4. 26(토)

 

 

 

청계천을 복원하며 동대문운동장으로 내몰렸던 상인들이 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 & 파크’를 짓기로 함에 따라 신설동 옛 ‘숭인여중’ 자리에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으로 26일 공식 개장했다. 새 풍물시장은 서울시가 80억원을 들여 지상2층, 연면적 7,941㎡로 건설했고, 동대문운동장에 있던 894개 점포가 모두 이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 김희선 국회의원,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홍사립 구청장, 최병조 시의원, 고정균 시의원, 탤런트 최불암 씨, 이순재 씨와 전철수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최대한 지원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박주웅 의장은 인사말에서 ‘신설동 주민들과 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풍물시장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육성되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동대문구 홍사립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이 신설동 고가차도 철거과정에서 보여준 협조에 고마운 말을 전하며, ‘신설동 주변을 디자인 거리로 약령시장을 세계적 명소로 만들도록 오시장이 약속했으며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오 시장은 풍물시장 1번 입점상인에게 인증서를 증정하고, 풍물시장을 홍보할 ‘풍물시장탐험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내빈들과 시장내부를 둘러봤다.

 

        

       - 취재 : 이도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