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 30일 첫 재판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와 후원자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사건이 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재판부에 나란히 배당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노 씨는 앞서 구속기소된 정화삼ㆍ광용 씨 형제와 함께 형사합의22부(이규진 부장판사)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 회장은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에 배당돼 정대근 전 농협 회장 및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과 함께 재판을 받는다.
두 재판부 모두 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재판부로 22부의 경우 최근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을 마무리했고 23부는 올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사건을 맡았었다.
노 씨는 30일 오후 2시 첫 재판 기일이 잡혔으며 박 회장과 정 전 회장 등의 재판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노 씨에 대해서는 조대환 변호사 등이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렉스와 정재성 변호사가 대표를 맡은 법무법인 부산에서 선임계를 냈고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에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의 변호를 맡았던 노영보 변호사도 변호인단에 합류한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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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12/24 10: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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