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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아침대용 식품 약3%에서 식중독균 검출

말글 2009. 5. 11. 17:55

직장인 아침대용 식품 약3%에서 식중독균 검출
- 김밥에서 대장균 1건 양성, 기준치의 3배~4배이상 초과한 황색포도상구균 2건 검출

 

2009. 5. 11(월)

 

서울시는 직장인들이 아침대용식으로 많이 이용하고있는 지하철 역주변 식품에 대하여 안전성 검사를 4.14(화)~4.15(수) 이틀에 거쳐 실시하여 총 117건의 제품중 3건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서울시에서 "아침대용식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사안으로 검사결과 예상했던 대로 직장인 아침대용 식품이 당일아침에 만든어진 제품들이라서 비교적 양호하게 나온 것 같다"면서도 "일부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것에 대해 직장인 아침대용식품이 100% 안전하지는 않아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직장인 출근시간(08:00~09:00)에 맞쳐 '서울시 식품안전추진단' 직원 49명을 42개 지하철 역사 주변에 동시 투입하여 검사한 것으로 김밥, 샌드위치, 토스트, 햄버거, 떡 등 5개 제품가운데 김밥제품에서만 대장균 1건이 양성으로, 기준치를 3배~4배이상 초과하는 황색포도상구균 2건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안전성 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내역 >>

수 거

장 소

수거건수

식중독균검출건수

검 출

제품명

검사항목

기준

검사결과

강남역

(2호선)

1건 (김밥)

1건

김 밥

황색포도

상구균

100이하/g

350/g

시청역

(1,2호선)

8건

1호선:김밥2,토스트1

2호선:김밥3,토스트1 샌드위치1)

1건

(1호선)

김 밥

황색포도

상구균

100이하/g

420/g

남부터미널

(3호선)

2건 (김밥1,떡1)

1건

김 밥

대 장 균

음성

양성

 

   ※ 기준은 식품공전상 즉석섭취식품 기준을 적용한 것임(자료출처-서울시)


 

김밥에서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 유발균으로 조리(종사)자 중 화농성 질환자에 의하여 주로 오염이되므로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가 철저히 요구되며 '대장균'은 오염지표 세균으로서 음식을 조리할 때 손을 씻지 않거나, 불결한 조리 기구를 사용 하였을 때 발생하므로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음식물의 조리기구 취급에 있어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김밥을 제외한 기타 식품들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중독균8종 외 보존료, 삭카린나트륨, 트랜스지방 함유여부에 대한 검사결과 또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장인 아침대용식품이 100% 안전하지는 않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앞으로도 여름철(6월~8월)에는 매월1회, 가을철(9월~10월)에 1회 등 총 4회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또한 언론에 발표하여 직장인들에게 안전성 등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