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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구정질문 2일째..남궁역·오세찬·서창문 의원 나서

말글 2010. 11. 3. 00:35

동대문구의회 구정질문 2일째..남궁역·오세찬·서창문 의원 나서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거취' 및 '전농2동 주민센타 신축' 문제 없는지 따져

 

2010. 11. 2.(화)

 

 

▲11월 1일 구정질문(2일째)이 있는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 사퇴압력을 받고 있다는 동대문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멀리 사퇴압력을 행사했다는 관계공무원과 구청장이 보인다.

 

1일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은 206회 임시회를 열고 2일째 구정질문을 벌렸다.

 

이날 구정질의에는 남궁역 의원이 '전농2동 청사 신축에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유덕열 구청장 취임후 수백명의 구청 공무원들이 전보 보직된 부분과 4급 1명, 5급 3명, 6급 5명의 동대문구 공무원이 타구로 전보된 '자치구간 인사교류"에 대하여 과연 정당한지 또 공무원의 전문화와 위배되는 것은 아닌지를 따져 물었다.

 

특히 남궁역 의원은 본격적 구정질문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찾아가 일반 공무원이 사퇴를 종용한 것은 옳지 않다"며, 유 구청장이 관련된 광주지청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500만원 벌금이 구형되자 지역에서 재선거를 말한다"며 "지금 우리는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단합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오세찬 의원은 '중앙선 회기고가 체육시설 및 주민휴식공간 조성 공사', '이문동 문하복지센나 취소에 따른 문제점', 휘경동 재활용 선별장 폐쇄에 따른 활용방안', '회기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이 부진한 이유' 등을 따져 묻고, "동대문구청 강당에서는 노인들이 많이 오시는 행사가 많은데 2층 강당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노약자 등 어르신들이 올라올 때 붙잡을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이의 조기 설치를 주장했다.

 

또 ▲서창문 의원은 '전농2동 주민센타 신축 추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하여 "전농2동 주민센타를 지난 구의회에서 신축설계하기로 예산이 잡혔음에도 무시한채 설계공모와 의회보고도 없이 전농6구역에 재개발 시공사가 신축하여 기부체납 받는 근거와 관련된 이를 추진한 공무원들은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


총괄 답변에 나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도감독을 잘하겠다'고 , 전농2동 동청사 신축에 대해서는 "구청 고문변호사에 따르면 찬성 2명, 반대 1명"이라며, '이미 신축중이고 주민이 빠른 입주를 원해 원만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촌경제연구원의 매입해 주민의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오세찬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약 250억~300억원의 매입비용이 문제'라며, 잘 연구하여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3명의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앞서 최경주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10월 29일 본회의 불출석'과 시설관리공단 문화행사에서 못해먹겠다'는 등의 발언이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남궁역의원, 오세찬 의원, 서창문 의원의 질문내용과 유덕열 구청장의 답변을 볼 수 있습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